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07:22 (월)
화이자, 호주 제약사 CTx와 항암제 연구 제휴
상태바
화이자, 호주 제약사 CTx와 항암제 연구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10.2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휴 계약 체결...최대 4억7000만불 규모

호주 제약회사 캔서 테라퓨틱스 CRC(Cancer Therapeutics CRC, CTx)와 화이자가 새로운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CTx는 지난 25일 화이자와 2년간의 연구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이 계약을 통해 새로운 전임상단계의 암 프로그램 2건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CTx는 화이자로부터 1420만 달러의 계약금과 최대 4억6000만 달러의 단계별 지급금, 로열티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 2건은 고형종양과 혈액암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다.

CTx의 브렛 카터 CEO는 “이 계약은 앞서 CTx의 기술을 두고 맺은 계약 3건과 함께 호주에 10억 달러가량의 수익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자금은 바이오의학 부문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새로운 신약 발굴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자사의 세계적인 수준의 팀에게 기회를 주며 환자에 새 치료제, 국가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항암제 연구개발부 대표 로버트 에이브러햄 수석부사장은 “암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최상의 연구를 끊임없이 찾고 있다. CTx에서 발견한 2개의 염색질 조절 효소 표적은 매우 유망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에게 새 치료옵션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