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료원은 강남성모병원 외래주차장부지에 성의회관도 함께 건립하기 위해 7일 오후 5시‘가톨릭대학교 새병원 및 성의회관 기공식’을 갖는다.
새병원은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3,000여평, 건축면적 3,300여평, 총 1,20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세워진다.
새병원은 가톨릭 의료과학단지 조성과 첨단진료센터 설립, 역량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 교직원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병원 등을 건립목적으로 200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새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와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터 중심 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One-Stop)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 및 내원객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CMC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며, 첨단 병원을 지향하기 위하여 PACS와 EMR, DW 등의 전산 소프트웨어 구축을 계획 중이다.
새병원의 병동부는 비둘기를 형상화하였으며 외래부는 아트리움을 설치 외부채광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또 환자 중심적인 병원 설계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대한 역점을 두었다.
한편 현재 강남성모병원 외래주차장에는 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8,533평, 건축면적 1,346평 규모로 성의회관이 신축된다.
성의회관은 도서관과 대강당, 성당, 박물관, 강의실(PBL실 포함), 식당/매점, 동아리방, 헬스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가 들어갈 예정이며, 200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성의회관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교육 및 연구여건의 개선을 목표로 학생복지 공간 확보와 24시간 학습체제 실현, 동창회 활성화라는 세부목표 하에 진행되고 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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