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원장 양두현)은 지난 7월 중국 유주지역에 파견해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때의 활동사진 약 50점을 1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사진전은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원 11명이 250여 명의 중국 황내촌 주민들에게 의료사랑을 실천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시골마을 주민들의 생활상과 전통의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들도 색다른 풍경”이라며 “국경을 뛰어넘은 의료사랑 실천의 참모습을 재조명하고 ‘봉사하는 병원’, ‘행복을 여는 이웃’의 모습이 투영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사진동호회인 사우회가 진행하는 여섯 번째 사진전이 14일까지 본관 지하1층 모악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사우회의 이번 전시회 컨셉은 ‘자연속의 꽃’으로써 수련, 복사꽃, 매발톱꽃 등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함께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았다.

이준모 사우회장(정형외과 교수)은 “전시가 끝난 후 전시된 작품은 모두 병원에 기증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