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회는 지난 2000년 2월,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암을 극복해 가기 위해 노동영 서울대병원 외과교수와 환우 회원들이 창립, 정기적인 모임, 등산, 친교, 정보교환 등 유익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소아암 및 노인 요양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비너스회 홈페이지(www.koreavenus.com)에서 매일 회원들에게 유방암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는 노동영 외과 교수는 “비너스회는 전국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서로에게 투병의지를 심어주고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질병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창조해 나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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