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제왕절개가 유아들의 사망률을 줄여 준다는 이유다.
영국의 의사들은 자연 분만시의 총 기간에서 쌍둥이일 경우 두 번째 아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그들의 연구에 따르면 2번째 쌍둥이가 보통 태어나는 아이들보다 최고 8배나 사망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사들은 쌍둥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은 산모는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캠브리지 대학의 고든 스미스 교수와 동료는 1992년에서 1997년 사이의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4,500명의 쌍둥이의 출생을 분석했다.
그들은 자연분만에 의한 쌍둥이의 두 번째 아이가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보다 더 많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결국, 매 270초마다 쌍둥이의 한 명이 자연분만시의 기간에 산소부족에 의해 죽는다는 것이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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