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은 홍승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재선임 되어 어윤대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의무부총장 선출방식이 직선제에서 인준제로 바뀜에 따라 현 의무부총장이 고려대 본부로부터 지명받아 지난달 15일 의료원 산하 3개병원 및 의대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선출된 것이다.

아울러 홍 의무부총장의 연임은 지난 2년간 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으며, 임기는 금년 10월 1일부터 2007년 9월 30일까지다.

홍 의무부총장은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준 고려대 여러분과 의료원 재도약을 위한 변화에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준 의료원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