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수는 1995년부터 성모병원에서 척추분야를 진료하고 있으며 추간판의 척삭 수핵이 출생 후 섬유연골성 수핵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왔다.
2003년에는 수핵내 존재하는 연골세포가 추간판의 연골단판에서 기원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으며, 이후 척삭 세포의 사라지는 현상과 연골 세포의 이동 기전을 분자 생물학적으로 증명하였다.
김 교수의 연구는 수핵의 이행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그리고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에 대한 세포치료와 유전자 치료, 성장 호르몬 치료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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