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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숲 가꾸기와 동아에스티의 기업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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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숲 가꾸기와 동아에스티의 기업 문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9.0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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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사회적 참여 활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봉사활동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상당한 규모의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아에스티가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발을 걷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약사들이 대개 해당 업무 영역에서 활동해 오던 것과는 달리 숲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숲이 건강한 생명체 유지에 필수적이라는데 동감한다면 이번 동아의 행사참여는 매우 바람직해 보인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벌이는 도심 숲 가꾸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서울시 일대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당사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의 악화는 물론 피부와 안구 등 신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주는 건강의 위험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도시에 특히 심한 미세먼지는 건강한 숲으로 어느 정도 막아 낼 수 있다. 동아가 숲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올 여름처럼 극심한 더위와 열대야를 불러오는 도심 속 열섬현상 완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런 효과를 가져 오는 도시 숲은 면적대비 겨우 1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해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늘어만 가고 있어 이에대해 정부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동아에스티의 참여는 가뭄 속의 단비처럼 매우 바람직한 기업의 행보로 보인다. 숲은 미세 먼지뿐만 아니라 삭막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며 노인들의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동아에스티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운영과 사업비를 지원하면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숲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서울시는 노원구 초안산 일대 3588㎡ 규모의 부지와 행정 지원을 제공하면서 동아에스티와 호흡을 함께 할 예정이다.

동아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환경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운영은 동아의 이런 기업 문화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 주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동아뿐만 아니라 다른 제약사들도 환경보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주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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