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힐튼호텔서 전문가 패널미팅 개최

고지혈증환자의 경우 주로 스타틴으로 치료를 시작하지만, 기존 LDL-C(La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치료만으로는 관상 동맥질환의 잔존 리스크가 70%에 달해,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에 한계가 있는 상태다.
NCEP와 International Atherosclerosis Society에 의하면, HDL-C(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는 LDL-C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의 독립 위험인자 중 하나이며, 니코틴산은 현재 HDL-C를 가장 높여줄 수 있는 제제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스타틴과 병용 투여시 Lipid profile을 균형적으로 개선해 전체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머크측은 “니아스파노는 주로 스타틴과 병용투여하지만, 스타틴에 내약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면서 “고콜레스테롤 환자의 90% 가량이 스타틴을 쓰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사실상 모든 환자들에게 니아스파노 투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이와 관련해 29일 니아스파노 TM 출시에 맞춰, 대한순환기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열리는 힐튼호텔에서 HDL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리즈너 교수(Prof. Charles Reasner, The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in San Antonio, Texas, USA)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 내과 윤건호 교수를 초빙해, 국내 여러 전문가들과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위한 전문가 패널미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좌장은 김선우 교수(강북 삼성병원 내분비내과)와 손호영 교수(강남 성모병원 내분비 내과)가 맡는다.
머크의 니아스파노 TM 담당자 정종진 차장은 “그동안 고지혈증 치료가 LDL 수치 저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HDL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HDL 수치를 올리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라는 부분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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