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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납후 摧枯拉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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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납후 摧枯拉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7.30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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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납후 摧枯拉朽

-摧 꺾을 최

-枯 마를 고

-拉 끌 납

-朽 썩을 후

마른 나무 꺾는 것과 썪은 나무 부러 트린다는 뜻이다.

마른 나무는 나무에 물기가 없으므로 쉽게 꺾을 수 있다.

썪은 나무 역시 힘들이지 않고 부러 트리기가 아주 쉽다.

크게 노력하지 않고 어떤 일을 수월하게 할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어릴 적 동네 산으로 나무 하러  다니다가 썪은 나무 기둥을 보면 발로 냅다 차곤했다.

그러면 아무리 큰 나무 둥치라도 쉽게 부러지거나 뽑혀 나왔다.

물론 발로 찰 때는 나무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아직 제대로 썩지 않은 나무의 경우 잘 못 차면 나무는 쓰러지지 않고 대신 발이 아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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