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대한 자신감 및 고민 해결 위한 지침서 역할

반면 시술하는 사람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영상정보를 다르게 감지하고 해석할 수 있다는 맹점이 있는데, 이런 점을 보완하고 초음파를 처음 접하는 의사들에게는 자신감 부여와 경험이 많은 의사들에게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지침서가 최근 출간됐다.
매년 2회씩 복부초음파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출판된 ‘복부초음파 아틀라스’(Dr. Tuzimoto Fumio 외 2인 공동저서)를 번역한 것이다.
책의 구성은 제1장에는 간, 비장, 담관 및 담낭, 췌장, 소화관, 림프절, 혈관계, 신장 및 요로, 부신, 하복부에 이르는 복부초음파검사를 담고 있다.
또한 제2장에는 영상을 만드는 방법 및 스캔법 등 검사 요령 그리고 3장에는 초음파의 성질, 분해능, 허상 등의 장치 구조 및 산부인과 영역과 남성생식기관에 관한 내용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각 질환별 초음파 사진과 임상적인 견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된 도표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성된 초음파 증례를 포함해 실제 증례와 비교해 진단을 내리는데 참고가 될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심 교수는 “초음파 해부를 도해(Schema)로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라 우리나라 의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번역을 하게 됐다”며 출간계기를 밝혔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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