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규모가 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업종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11% 하락한 1만3174.56으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2.84% 상승한 1만729.09로 마감했다. 의약품업종의 경우 지수는 떨어졌지만, 실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전체 49개 종목 중 8개에 불과했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위 5개 종목으로는 한미약품이 전일 대비 8.49% 오른 44만1000원을 기록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삼일제약이 5.69% 오른 2만6000원, 우리들제약은 5.25% 오른 9230원, 환인제약이 5.21% 오른 2만1200원, 영진약품은 5.16% 오른 7340원으로 뒤따랐다.
하위 5개 종목으로는 유유제약1우선주가 1.01% 하락한 8790원이었고, 오리엔트바이오가 1.19% 떨어진 993원, 제일약품은 1.45% 떨어진 3만39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5% 하락한 42만1500원, 셀트리온은 3.80% 하락한 29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제약업종에서는 메디포스트가 11.25% 오른 9만490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휴온스가 9.79% 오른 9만6400원, 프로스테믹스는 8.77% 오른 7070원, 테라젠이텍스는 8.25% 오른 1만1150원, 휴젤이 7.46% 오른 55만4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위 종목으로는 퓨쳐켐이 1.06% 떨어진 1만8700원이었고, 세운메디칼이 1.11% 하락한 4010원, 셀트리온제약이 1.26% 하락한 8만5900원, 동국제약은 1.81% 떨어진 6만5200원, 앱클론이 3.95% 떨어진 5만11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