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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파리에트’ 역류성식도염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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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파리에트’ 역류성식도염에 효과적
  • 의약뉴스
  • 승인 200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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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과 비교임상 결과
한국얀센은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PPI제제인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치료후 유지요법면에서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지역 7개 병원에서 역류성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의 내시경상 치유율과 증상개선도를 비교한 임상결과를 통해 드러났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라베프라졸 투여군 69명과 라니티딘 투여군 79명을 대상으로 해당 약물을 8주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 라니티딘군은 57.9%로 나타났다.

또한 8주 치료후 가슴쓰림의 호전은 라베프라졸군이 91.2%, 라니티딘군은 76.2%로 나타났으며, 위산 역류 증상의 호전율은 라베프라졸군이 100%, 라니티딘군은 83%(39/47)였다.

아울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 5월호에는 유지요법상 효과를 비교한 임상결과를 통해 라베프라졸이 라니티딘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라베프라졸로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한 환자 84명중 각각 42명에게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을 32주간 투여한 후 재발률을 비교한 결과 라베프라졸 투여군은 21.3%, 라니티딘 투여군은 62.9%의 재발률을 보였다.

한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염은 8주정도 치료를 받으면 치료되나 6개월내에 약 80% 환자에서 증상이 재발함으로 치료후에도 유지요법을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주 치료제는 위산을 분비하는 프로톤펌프을 억제함으로써 위산분비를 줄여주는 PPI 제재와 프로톤펌프가 위산을 분비토록 자극을 전달하는 히스타민2수용체에 결합해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위산분비를 줄여주는 H2수용체길항제 등이 쓰이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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