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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약 '레바넥스'에 거는 기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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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약 '레바넥스'에 거는 기대 크다
  • 의약뉴스
  • 승인 200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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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마침내 국내 신약 9호인 레바넥스를 쏘아올렸다. 인공위성 발사에나 어울리는 '쏘아올렸다'는 표현을 쓴 것은 그만큼 그 업적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레바넥스는 국내 제약수준이 이제는 세계 수준에 바짝 다가와 있음을 알린 상징적인 쾌거로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다. 94년 부터 11년간 400억원이라는 거금이 투여됐다. 하지만 그 부가가치는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한 만큼 어마어마 하다.

일단 유한은 연 400-500억원의 매출을 제품화 이후 기대하고 있다. 이런 기대가 무리가 아닌 것은 환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위염이나 위궤양에도 적응증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십이지장궤양치료제로 허가 받았지만 회사는 위염 등의 적응증을 추가로 받아 올 연말쯤 제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유한의 쾌거를 의약뉴스는 다시한번 축하하며 후속 마무리가 제대로 잘 돼 기대했던 것 이상의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의약뉴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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