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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분석·발표한 식약처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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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분석·발표한 식약처 해명하라”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6.18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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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제조·판매 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에 대한 인체노출 반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필립모리스(주)는 18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일반담배를 흡연한 사람들보다 질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내놨다.

특히, 이날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타르가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분석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타르 수치는 잔여물의 단순 무게(mg)이므로 독성물질과 그렇지 않은 잔여물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하는데다, 해외 보건기관들이 증기는 일반담배 연기와 질적으로 매우 달라 타르를 비교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식약처가 이를 무시한 채 ‘타르’ 수치 비교에만 초첨을 맞췄다는 것이다.

아울러 필립모리스 측은 식약처는 타르 수치를 계산할 때 제품의 특성상 수분 측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측정 방법을 보완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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