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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오류 바로잡는 약사역할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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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6.08  13: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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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처방하고 약사는 조제한다는 원칙은 의약분업의 근간이다. 처방하고 조제한 약은 최종소비자인 환자가 소비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의료현장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다.

처방하는 약의 오류가 있고 이를 바로 잡지 못하는 조제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환자는 처방은 언제나 옳고 조제는 확실하다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처방오류 사고는 환자의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지 여실히 드러났다.

처방이 잘못되면 이를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은 약사의 몫이다. 잘못을 걸러주는 역할은 제대로 된 처방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오류 된 처방의 교정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분회 급 약사회에서 처방 오류 사례를 단톡방에 올려 사례를 공유하고 교정하는 바람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사가 잘못내린 처방을 약사가 조제과정에서 바로잡는 것은 약사 직능 재고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구로구약사회 김원희 약사는 처방오류의 심각성을 일찌기 간파해 조제 과정에서 바로잡고 있다. 그는 처방오류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 매우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용법 및 용량교정, 중복교정, 제형교정, 알러지 및 부작용체크, 환자가 뒤바뀐 처방, 약 이름 착오, 연령금기, 리피트 처방의 오류교정 등 처방오류는 종류도 다양했고 범위도 광범위 했다.

이런 잘못된 약이 조제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환자가 복용했을 경우를 상상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다행히 김약사처럼 자신의 직분을 충실히 하는 약사들이 있어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된다.

잘못된 사례들을 약사들이 공유하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축적된 자료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대책을 세울 수도 있다.

처방하는 의사는 신이 아닌 이상 실수는 언제나 있다. 이를 약사가 바로 잡아 거르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직업의식이다.

환자들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잘 따라야 하고 재차 궁금한 점을 질문해 혹시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잘못 처방된 엉뚱한 약이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아무 강조해도 지나친 행동이 아니다.

약사들은 이같은 과정을 통해 오류 처방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은 약사들의 충실한 직능 역할에 당연히 존경심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처방오류는 조제과정에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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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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