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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장애인 채용확대' 기대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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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4.14  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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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지표 가운데 하나로 장애인 고용비율을 꼽는다면 우리나라의 갈 길은 아직 멀다.

여전히 장애인을 보는 비장애인의 시선은 따갑고 기업들의 채용의 벽은 높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장애인 고용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김 이사장은 최근 신규직원 채용시 마다 장애인을 5%이상 뽑겠다고 밝혔다. 이는 법적 의무고용비율인 3.2%를 훌쩍 뛰어 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단계적으로 이 비율을 확대해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는 김 이사장이 취임 이후 한 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업적 가운데 하나로 평가될 만하다.

김 이사장은 정권의 실세답게 그 전 이사장들이 하기를 꺼려했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과 그에 따른 행동을 취하려고 노력해 왔다.

300병상 이하 병원의 퇴출을 꺼내는가 하면 문재인 케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보험자 병원으로 설립된 공단 일산병원의 역할도 새롭게 다지는가 하면 심평원 과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것이 그 반증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5개 기관이 참여해 장애인 고용을 높이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어 장애인 고용을 한 단계 더 발전 시키는 기틀을 마련했다.

협약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이달로 예정된 행정직 40명(시간선택제), 전산직 2명 등 총 42명의 선발 인원 가운데 장애인 특별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 상반기 규모로 장애인 채용을 실시한다는 것.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매년 7% 이상 장애인을 선발해 2022년까지 전 직원 평균 5% 비율을 맞추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런 계획과 실천은 노조와 임직원의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지만 김이사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결과이다.

앞으로 공단은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공단 산하기관인 일산병원, 서울요양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건보공단과 김이사장이 추진하는 이런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되 다른 기업체에도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은 대우는 선진국가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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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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