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6 18:10 (화)
4월의 약국가, 감기환자 상담은 이렇게
상태바
4월의 약국가, 감기환자 상담은 이렇게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4.10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약사회지 4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회지 특집에는 ▲약사·약국 미래는 전문적인 ‘약료서비스’ ▲구강보건에서 약사의 역할 등이 담겼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약사직능의 미래는 조제가 아니라 약료에 있다며, 약료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환 회장은 회지를 통해 “앞으로 약사 및 약국은 과거지향적인 처방조제에서 약료상담의 전문성이 담보되는 비처방영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항목들이 약국수가에 반영돼 실질적인 파이를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내적으로 약사직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외적으로 고령화시대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약사약국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의분업 환경에서 출구전략을 찾았던 일본약국들의 사례를 들어 약사사회의 변화를 주장했다.

이외에도 학술 파트에는 ▲봄철 피부질환(아토피·알레르기성 피부염)과 치험례 ▲감기약 구입시 상담대화법 등의 내용이 눈에 띈다.

감기약 상담법 관련 부산시약 황은경 의약품안전교육강사단장은 “같은 약을 주면서도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고려해 약을 주게 되면 환자는 병의 경과에 따라 약국을 방문하며 약사와 상담하는 습관이 들게 된다”며 “하나의 상품처럼 종합감기약을 건네면 그 환자는 병원을 가거나 종합감기약을 사는 두 가지의 선택지 밖에 없어 추가적인 상담이 이어지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