燈下不明
-등잔 등
-아래 하
-아니 불
-밝을 명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다. 이는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도리어 잘 모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일을 잘 알면서도 정작 자신의 일은 모르는 경우에 쓸 수 있다.
심지에 불을 붙여 사용했던 과거 등잔불은 정말로 주변보다 바로 아래가 어두웠다. 그런데 지금은 천장에 전등을 달고 있어 등불 아래는 아주 훤하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은 이런 고사성어를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만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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