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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5 12:14 (목)
분홍과 노랑의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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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과 노랑의 이중주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8.03.1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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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색깔은 분홍이다.

아니다.

노랑이다.

아니다.

분홍과 노랑이다.

맞다.

이 보다 더한 봄의 색깔이 있을까.

둘의 하모니가 완벽하다.

코를 들이 밀고 가만히 냄새를 맡아본다.

영락없는 장미향이다.

생긴 것에 맞서는 냄새다.

봄은 이렇게 햇살 넘치는 거실에 먼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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