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영ㆍ호남, 충청권 약사회간에 친교행사가 28일 대구시 약사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일룡 광주시 약사회장, 홍종오 대전시 약사회장, 구본호 대구시 약사회장을 비롯한 광주ㆍ대전ㆍ대구시 약사회 임원 100여명과 김범일 정무부시장, 이덕천 대구시 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약사회관에서 진행됐다.

구본호 대구시 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화 시대를 맞아 영ㆍ호남과 충청권 약사회간의 친교를 통해 지역주민간의 화합과 지역경제발전의 계기가 되자”며 “약대 6년제도 실현된 시점에서 앞으로 보다 더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맡은 소명에 충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일룡 광주시 약사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구도 타파, 경기침체를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사했다.

아울러 홍종오 대전시 약사회장은 “이번 행사를 추후 즐거운 행사로 승화시켜야 할 것과 우리 약사의 미래, 나아가 대한약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3개 약사회가 공동으로 채택한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중식을 한 후 팔공산 갓바위등산으로 이어졌으며, 저녁 만찬으로 상호 우의와 친목을 다진 후 차기년도 개최지로 대전시를 선언하고 행사를 마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