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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지역 1인당 월보험료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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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지역 1인당 월보험료 비슷
  • 의약뉴스
  • 승인 200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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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료부과액 8조7천25억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26일 발표한 상반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월보험료(개인부담기준)는 19,606원이었고, 직장은 19,853원, 지역은 19,301원을 부담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보험료 전체부과액은 8조7천25억원이다. 직장보험료는 6조 2,514억원, 지역보험료는 2조 4,511억원이었다.

2005년 상반기 지역보험료 징수율은 91.2%로 2004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보험료의 징수액은 2조 2,347억원으로 91.2% 징수율(2005년징수액÷2005년부과액)을 보여 2004년 평균징수율 91.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2005년 상반기 보험급여비는 8조 7,789억원이었고,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현물급여비는 8조 7,226억원이었다. 요양비, 장제비 등과 같이 현금으로 지급한 급여비는 564억원이었다.



2005년 6월말 현재 요양기관은 7만 2천개로 매년 증가추세다. 2004년말 70,412개에서 20005년 6월말에는 72,000개로 1,588개 증가하였는데 종합병원 8개, 병원이 64개, 의원 562개, 약국 297개 증가했다.

2000년말 61,836개와 비교하면 5년 반만에 10,164개가 증가하였는데 종별로는 의원 5,186개, 한의원 2,292개, 치과의원 1,766개, 약국 582개가 늘었다.



2005년 상반기 수진횟수(약국제외)는 7.58회로 2004년 상반기 7.60회보다 감소했고, 1인당진료비는 253,942원으로 전년 상반기 239,229원보다 6.15% 증가했다. 2005년 상반기 진료비는 12조 363억원으로 전년동기 진료비 11조 3,031억원보다 6.49% 증가했다.

2005년 상반기 급여비는 8조 6,871억원이 지급되어 2004년 상반기 8조 834억원보다 7.47% 늘어났다. 급여비 증가는 수진횟수 감소(7.603회→7.581회 : 0.29%↓)로 이어졌으나 이는 1인당 급여비가 증가(171,084원→183,281원 : 7.13%↑)한 때문이었다.



2005년 6월말 노인인구는 381만 2천명으로 건강보험인구의 8.0%를 점유했다. 노인진료비는 2005년 상반기에 2조 9,167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월진료비는 2000년 62,258원이었으나 2005년 상반기는 127,523원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2005년 상반기 의료이용률은 85.8%, 1인당 월평균진료비는 42,324원이었다. 거주지역별로는 전북의 의료이용률이 90.6%로 가장 높았고 1인당 월평균진료비는 전남이 50,458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의료이용률이 82.0%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인천도 82.6%으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1인당 월진료비는 38,235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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