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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의 대화의지 의약정 현안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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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1.08  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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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업계가 신년교례회를 무사히 마치고 무술년 새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각자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새롭게 하자는 결의와 각오를 다지면서 서로 잘해보자는 덕담을 나눴다. 나눈 좋은 말처럼 한 해가 그렇게 흘러가기를 바란다.

새로 취임한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차관을 보내거나 잠시 얼굴만 비치고 사라지기보다는 직접 참여해서 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의료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서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국민 불신을 지적하는가 하면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해서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이 없도록 하겠다는 달라지는 보건정책을 분명히 설명했다.

또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의료 공공성 강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의료계의 도움과 협조를 요청하면서 앞으로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참여한 보건의료인들에게 약속했다.

정부의 비급여 전면급여화에 따른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협조할 일을 협조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약업계의 신년 교례회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먼저 제약산업의 규모가 연 20조원 대에 달하고 국산 의약품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해마다 10%씩 성장하고 있는 고무적인 사실을 치하했다.

제약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해 제약산업육성지원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사실도 지적했다.

신약개발 강화를 위해 R&D지원과 세제 혜택 등도 언급했다. 의약품의 인허가와 약가문제에 대한 관심도 나타내면서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교례회에 참여했던 의협 추무진 회장과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이에 화답하면서 현안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덕담이 오고가는 자리인 만큼 서로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편하게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나갔다. 표정은 밝았지만 의약정 현안 해결이 어느 것 하나 덕담처럼 쉽게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서로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장관이 직접 참여해 협력과 대화 의지를 분명히 밝힌 만큼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면서 타협의 정신이 이뤄지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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