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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삼락 君子三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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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삼락 君子三樂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8.01.0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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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삼락 君子三樂 [임금 군/즐거울 락]

☞군자의 세가지 즐거움을 말한다.
'맹자(孟子)'의 진심편(盡心篇)에 나오는 말이다.

원래는 이런 말이었다고 한다.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 군자유삼락이 왕천하불여존언
父母具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仰不愧於天 俯不작於人 二樂也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임금 노릇은 빠져 있다. 그렇다면 군자에게 세가지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첫째는 부모님이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다.

두번째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 세상에 부끄럽지 않은 거이다.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번째 즐거움이라고 맹자는 말했다.

수 천 년 전의 성현이 한 말이 오늘날에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지만 새겨 들어도 좋을 경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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