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약사회 박영근회장(사진)이 휴가도 반납한채 머나먼 이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박회장은 지난 7월 29일 ~ 8월 2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세번째인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박회장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외곽의 빈민지역 '비오', '쇼윙파플릭' 마을에서 의약혜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국경을 초월한 인류사랑의 정신으로 불우한 처지에 있는 몽골인 환자 1,100여명에게 따뜻한 의료의 손길을 펼친 박회장은 현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함도 많았지만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 대한민국의 국위선양과 의약분야의 우수성 및 봉사하는 약사상을 통해 민간외교활동에도 한 몫 한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 면서 "특별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영등포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의 의약품 지원과 대한민국 국제협력단의 격려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 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