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벌이는 경쟁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의약뉴스가 상반기 두 회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유한은 1,859억원,한미는 1,749억원을 달성했다.
두 회사의 매출액 격차는 불과 100억원도 채 나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순위경쟁이 지나쳐 자칫 불공정 게임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우리는 경쟁이 치열할 수록 공정경쟁 즉, 정도영업을 주문하고 싶다.
편법은 일시적이지만 정도는 오래도록 지속되기 때문이다. 녹십자 대웅 중외제약을 3위권으로 밀어내고 진정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유한과 한미에 격려와 함께 갈채를 보낸다.
서로 경쟁하면서 국내 제약산업을 발전시켜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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