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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이임순 부회장, IPPF 실행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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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이임순 부회장, IPPF 실행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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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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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아ㆍ태지역 주요정책 결정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이임순 부회장(순천향대 산부인과 교수)이 5일 국제가족보건복지연맹 (IPPF:International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아ㆍ태지역 총회에서 실행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가협의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이 부회장은 지난 6년간 이사로 재직하면서 인구ㆍ생식보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에 지도력을 발휘했고 큰 기여를 한바 있다.

아울러 금년 8월부터 2008년 8월 까지 10명으로 구성된 지역실행이사로 아ㆍ태 지역 27개 회원국을 대표해, 회원 국가들의 사업 및 재정 배분에서 주요 업무를 심의ㆍ결정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IPPF의 당면 과제인 21세기 전략사업인 5As ▲청소년 사업(Adolescents/Young People) ▲성병 및 에이즈(HIV/AIDS) ▲인공임신중절예방(Abortion) ▲보다 향상된 가족보건서비스(Access) ▲사회적 변화를 리드하는 홍보활동(Advocacy)및 활동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국가들과 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지지를 받아 출마한 각국 대표와의 경선에서 당선된 것으로 가협은 아ㆍ태지역의 인구ㆍ생식 보건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IPPF는 전세계적으로 참가국수에 있어 가장 규모가 큰 민간단체(NGO)로서 180여 국의 인구ㆍ가족계획, 모자보건, 생식보건사업 추진협회가 회원 협회로 구성돼 있다.

또한 IPPF의 6개 지역의 하나인 아ㆍ태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과 선진7개국(G7) 중의 하나인 일본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도서국가 등 27개국이 참여하는 지역기구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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