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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이형철 정책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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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이형철 정책이사
  • 의약뉴스
  • 승인 200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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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람의 얼굴은 보아서 아름답다. 웃음처럼 삶의 활력을 주고 인생을 값지게 하는 것도 드물다. 이형철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웃음을 늘 얼굴에 달고 다닌다.

50줄이 넘었지만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것도 다 웃음 덕분이다. 건강한 몸으로 늘 활기찬 회무 활동을 하는 것도 웃음짓는 얼굴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그도 요즈음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약국도 약국이지만 정책이사가 해야할 일이 무겁고 크기 때문이다. 그는 약사를 위한 거대한 플랜을 짜고 있다. 바로 약사발전 계획. 세계여러 나라에서 약사가 국민에게 어떤 눈으로 비춰지고 있으며 어느나라에서 가장 존경 받고 있는지 조사해 한국의 약사들도 국민들로 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다.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을쯤 구체안이 나오고 연말쯤이면 틀이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개국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제약 등 약사들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지 다 어프로치 할 생각입니다.너무 힘들어요."

힘들다고 말하지만 그의 얼굴은 어느새 웃고 있다. 그는 대약 임원인 만큼 여론 동향에도 신경을 세운다. " 대약은 최종 단계죠. 더이상 갈 곳이 없어요. 잘하면 본전이고 욕먹는 것이 다반사지요. 그러나 욕을 먹더라도 일하고 욕먹을 생각입니다. 욕먹지 않는 임원은 일 않하는 것이지요."

그는 " 배가 움직이면 파도가 일지만 가만히 있으면 물결이 일지 않는다" 며 " 욕먹을 각오로 회무를 하면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고 예의 웃음뛴 얼굴로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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