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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일등 貧者一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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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일등 貧者一燈
  • 의약뉴스
  • 승인 2017.11.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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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일등 貧者一燈 [가난할 빈/놈 자/한 일/등불 등]

☞가난한 자의 등불 하나라는 뜻이다.

이는 물질의 많고 적음 보다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가난한 여인 난타는 부처님께 공양하기 위해 등불을 드리고 싶었으나 너무 가난해 불을 피울 기름이 없었다.

하루종일 구걸해 겨우 불을 밝혔다. 수많은 등불이 모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불을 꺼졌다. 그러나 난타의 등만은 새벽이 와도 환하게 빛났다.

부처님이 난타의 정성을 갸늑하게 여겨 그를 비구니로 받아 들였기 때문이다. 기름을 많이 넣은 부자의 불 보다도 가난한 여인의 적은 기름이 오래 갈 수 있었던 것은 물질보다는 그녀의 간절한 소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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