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2 06:47 (목)
신성약품 홍영균 부사장
상태바
신성약품 홍영균 부사장
  • 의약뉴스
  • 승인 2005.07.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약품 홍영균 부사장은 젊게 산다. 환갑을 넘긴지가 벌써 두 해가 지난 나이임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한다.

" 건강 비결이 따로 있나요. 열심히 살면 어디 아플 시간도 없어요." 그는 아침 6섯 시면 어김없이 기상한다. 가벼운 운동 후에는 하루 일과를 점검하고 8시면 회사로 출근한다.

병원을 방문하고 문전약국을 가고 거래처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 일과가 빠듯하다. 하지만 그도 요즘은 도매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 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입찰하면 뭐 합니까. 남는게 없는데 ...이러다간 업계가 공멸할지도 모릅니다."

홍 부사장은 지나친 덤핑과 백마진 등 제살깎아 먹기식의 영업을 경계했다. 이익 위주의 영업을 해야 하는데 외형 키우기 위해 매출을 늘리면 속으로 곪아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홍 부사장은 " 도매 업권은 누가 지켜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야 한다" 며 " 혼자 살기 보다는 더불어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