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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테이진, 신규 사업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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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테이진, 신규 사업 청사진 공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10.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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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테이진(대표이사 유원상)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앞으로 진행하게 될 신규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유유테이진은 가정용 산소발생기 및 인공호흡기 렌탈을 비롯한 의료기기 수입·판매기업으로, 지난 2006년 유유제약과 일본 테이진그룹의 합작법인으로 창립됐다. 현재 가정 산소치료 서비스(산소발생기 렌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추가된 휴대용 산소발생기 렌탈은 사업시작 9개월만에 렌탈 1000대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인공호흡기 렌탈 사업을 시작해 2018년 시장점유율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유유테이진의 신규사업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 기기 공급업체 선정, 영업사원 채용 및 콜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2018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잘 때 심하게 코를 골고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해 숙면을 하지 못하는 질병을 말한다. 방치하면 낮에 심하게 졸리고 인지장애, 업무 능력 감소로 이어지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나아가 고혈압·심혈관질환·뇌질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4년 2만7061명, 2015년 2만8975명, 2016년 2만952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 환자가 81%로 여성 환자의 4.3배에 달하고 50대가 22.9%로 가장 많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수면무호흡증 개인 치료장비에 대해 월 대여료 중 매달 6만~8만 원선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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