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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김필건 회장, 불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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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김필건 회장, 불신임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7.10.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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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찬성…서울시한의사회장이 직무대행, 3개월내 보궐선거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회원들로부터 불신임됐다.

한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대의원총회는 지난 20일 밤 11시 55분까지 진행된 김필건 회장 불신임 투표의 개표를 21일 새벽 2시 경에 끝냈다.

이번 투표는 전체 유권자 1만 9692명 중 1만 4404명이 참여, 투표율 73.2%를 기록했다. 투표에 참여한 1만 4404명 중 1만 581명(73.5%)이 찬성, 정족수인 3분의 2(9603표) 이상을 넘겨 김필건 회장의 해임이 결정됐다.

김필건 회장의 불신임 투표 내용을 살펴보면 온라인투표자는 1만 1521명 중 김 회장의 탄핵에 찬성한 회원은 7934명(68.9%)였고, 우편투표자는 2883명인데 이중 탄핵 찬성에 손을 들어준 회원은 2647명으로 91.7%에 육박했다.

이번 결과로 인해 한의협 정관 제 9조의 2 제3항과 4항, 제 15조 제3항, 제 18조 제2항에 의거해 개표가 끝난 2시 30분부로 김필건 회장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임명직 부회장, 임명직 이사 전원이 해임됐으며 당연직 부회장 중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이 직무 대행을 시작하고 3개월 이내에 보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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