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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ㆍ강북구 신상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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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ㆍ강북구 신상직 회장
  • 의약뉴스
  • 승인 2005.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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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매년 약방의 감초처럼 일반약의 슈퍼판매를 주장하는데 약사 입장에서 이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정부는 슈퍼판매 이유로 국민불편을 들고 있으나 그렇다면 왜 분업을 했나요. 국민들이 5년이 지난 분업에 대해 여전히 힘들어 하잖아요." 도봉 강북구 신상직 회장은 일반약의 슈퍼 판매에 대한 정부 주장이 군색한 이유를 이같이 들었다.

그는 " 일반약의 슈퍼판매에 앞서 의약품의 분류를 새로해 현재 70:30으로 되있는 전문약대 일반약의 비율을 60:40 정도로 해야 한다" 며 " 약에 대한 주도권을 의사에서 약사로 옮겨와야 한다" 고 말했다.

" 술취한 사람이 슈퍼에서 타이레놀을 사먹었다고 생각해 봐요. 아마 큼찍한 약화사고가 날 겁니다. 술에 타이레놀을 먹으면 심각한 간장해를 일으킵니다. 또 훼스탈을 빈 속에 먹으면 위벽이 다 헐어 버려요."

신 회장은 "주 5일제 근무도 있은채 약국문을 열고 있고 휴일날 당번 약국까지 지정해 근무하고 있는데 국민불편이라는 이유로 일반약의 슈퍼판매를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시약이 만든 일반약슈퍼판매저지를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간사를 맞고 있기하다. 한편 신회장은 반품에 비협조적인 외자 도매상 쥴릭에 맞서 투쟁하는 등 약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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