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하면 해가 지지않는 나라를 건설했던 대영제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생각난다.
지리에 밝은 사람은 캐나다의 어느 지역을 떠올릴 것이고 신화에 관심이 있다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을 기억할 것이다.
최근에는 빅토리아 다음에 수련이 붙어 빅토리아 수련을 연상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 혹은 가수를 생각할 지도)
그 여왕을 기리기 위해 빅토리아라는 학명을 붙였는데 과연 생김새가 왕관과 흡사하다.
관 주위에는 크고 긴 가시가 박혀 큰 가시연꽃이라고도 부르는데 가시는 왕의 위엄을 더해 주는 듯이 보이지만 만져 보면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일부러 찌를 필요는 없다. 찔린 주변에 피가 나기 때문이다.)
꼭 두번 꽃을 피우는데 첫 날은 하얀색으로 둘째 날은 분홍색으로 피어난다. 신비한 연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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