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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 ‘사랑나눔 농구경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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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 ‘사랑나눔 농구경기’ 열어
  • 의약뉴스
  • 승인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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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농구단 ‘피닉스’등 참여…치료비·책등 전달
한국BMS제약(사장 탐메이슨)은 지난 8일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Phoenix)와 전북대학교 병원(원장 양두현) 농구팀과 함께 열세번째 ‘사랑나눔 농구경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사랑나눔 농구경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행사로, 지금까지 전국 13개 병원에서 환자들과 소중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500여명 이상의 환자와 임직원,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명승부 끝에 66대 62로 ‘피닉스’가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대 병원팀은 각 쿼터별로 전공의팀, 간호부팀, 전북대 농구 동아리팀 등이 참여했고, 연예인 농구단은 손지창 단장을 비롯해 이장우, 오지호, 김승현, 김영준, 고두옥 등 스타들이 선수로 활약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 또 풍물과 댄스, 치어리더들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아울러 진행됐다.

경기 중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3점슛 대회와 함께 연예인 사인이 담겨있는 피닉스 농구공을 전달해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환자들 얼굴에 모처럼 생기를 불어 넣어 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북대 병원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박조은(전주여상 1년)양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해 가슴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BMS제약도 행사장을 찾은 환자들에게 마음의 양식과 여유를 심어줄 ‘사랑의 책’ 200권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를 후원한 한국 BMS제약 노상경 상무는 “사랑나눔 농구경기를 통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농구경기와 같은 좋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현장 모금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전북대 병원에서 투병 중인 불우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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