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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 양성평등 심포지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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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 양성평등 심포지엄 마련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7.09.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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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의료기관에서 양성평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특별 세션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3층 D홀 제2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여자의사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의료인들이 병원이나 대학 등 관련 기관에서 남성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며 전문직업성을 발휘해 나갈 방안과 조직 내 성차별이나 성폭력을 근절하여 양성평등을 이뤄나갈 방안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자의사회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최근 의료계의 양성평등 및 성폭력 관련 이슈들에 대해 의료인의 시각과 법조인의 시각에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개선 방안을 살펴 볼 계획이다. 

또한 의료종사자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간호사가 바라 본 양성평등과 성폭력 이슈들도 짚어 볼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성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병원조직문화의 확산 방안까지 전문가 의견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김봉옥 회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은 성폭력 청정구역이 되어야 한다”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게 될 여러 전문가들이 세대와 성차, 직위를 뛰어넘어 양성평등과 성폭력 근절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로서 이 같은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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