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장서 강한 어필 장면 방송타

조회장은 공청회 예정 시간이 지난 오후 3시를 넘겨 약대 학장 등과 함께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공청회 장소에 들어갔다.
이미 공청회 장에는 의사회원 70여명이 단상을 점거 하고 있었고 약사들에게 험한 욕설을 퍼부었다.여약사 지부장들에게 쌍욕을 하는 등 의사들의 거친 행동이 계속되자 조회장이 나섰다.
그는 의사들을 향해 고함을 치면서 맞대응했다. 조회장은 " 의사들이 약대 6년제를 문제 삼는 다면 의약 대결이 아닌 의정간의 문제일 뿐" 이라고 일축하고 " 자신이 설전에 끼어 든 것은 여약사들에게 욕설을 하는 상황을 더이상 지켜 볼 수 없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는 " 여약사들이 당하는데도 누구하나 나서지 않아 자신이 앞장 서게 됐다 " 며 당시의 상황을 섧명했다.
어쨌든 조회장은 삿대질 장면이 KBS 뉴스는 물론 YTN 등에 방영돼 약사 회원들에게 모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줬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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