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 181명 중 과반이 넘는 106명이 추 회장의 불신임에 동의했지만, 가결에 필요한 3분의 2(121명)에는 이르지 못한 것.
이에 따라 추 회장은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던 불신임 공세에서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지만, 그동안 줄곧 추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탄핵을 추진해 왔던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상임대표는 추 회장의 불신임안 부결이 확정된 후 단상에 난입하는 등 소동을 피우며 대의원들을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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