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는 지난13일(수) 용인기흥구보건소에‘모유수유 착유실’을 설치했다고 전해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 및 공공기관(시설)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 주는‘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기흥구보건소는 모유수유 착유실 현판식과 '태교아뜰리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의 작품 전시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된‘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 912호’에는 아기침대를 비롯해 소파, 기저귀 교환대, 유축기, 수유쿠션, 관련도서, 일회용품 등 모유수유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강청희 기흥구보건소장은 “보건소 직원 및 내원자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동시에 직장 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용인 지역 내 관공서, 유관기관, 기업체 등의 모유수유실 설치 운영 확대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진 경기지회 본부장은 “직장에서 모유수유 할 공간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많다”며 “임산부 배려 분위기 확산과 공공시설에서 모유수유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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