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시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의 오·남용을 줄이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별 상담을 실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목) 심평원 서울사무소 5층 중회의실에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요양기관별 상담’을 진행했다.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적정 용법 및 용량을 따르지 않을 경우 감염 예방의 효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진료지침을 근거로 관련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5월 공개된 최근 평가결과에 따르면 ‘항생제’의 오·남용이 줄어들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심평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대상이 되는 수술을 현행 15종류에서 단계적으로 25종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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