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7 20:40 (금)
전북대병원, ‘사랑나눔’ 농구경기 개최
상태바
전북대병원, ‘사랑나눔’ 농구경기 개최
  • 의약뉴스
  • 승인 2005.07.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인농구단과 친선경기 통해 사랑기금 모금
전북대학병원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연예인농구단과 ‘사랑 나눔’ 농구경기행사를 8일 전북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연예인농구단 ‘피닉스’에 소속된 연예인들이 전북대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위로하고, 불우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키 위해 마련된 농구경기행사다.

따라서 행사장 입구에는 불우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함이 운영되며, 모아진 사랑기금은 전액 환자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양두현 병원장은 농구경기에 앞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전주여상 1학년 박조은 양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도 전액 박 양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BMS제약은 행사장을 찾은 환자들에게 마음의 양식과 여유를 심어줄 사랑의 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 나눔 농구경기는 난치병과 투병하고 있는 불우환우를 돕기 위해 2003년 4월 세브란스 병원에서 첫 경기를 시작했으며, 한국BMS제약(사장 탐 메이슨)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연예인농구단 피닉스는 해마다 불우환자들을 위한 자선 농구경기를 10여 차례 이상 펼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연예인 스포츠단이다.

병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와 시민들은 농구코트에서 열심히 경기하는 연예인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추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8일까지 개최될 연예인농구단 사진전은 농구경기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 및 내원객에게 색다른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