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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두경부 종양, 레이져 수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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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두경부 종양, 레이져 수술클리닉
  • 의약뉴스
  • 승인 200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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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 종양, 레이져 수술클리닉은 비강, 인두, 후두, 기관, 식도 및 경부의 병변을 정확히 관찰해 진단과 치료에 임하는 클리닉이다.

두경부 종양의 경우 양성 및 악성 종양 즉 후두암, 설암, 코의암, 타액선 종양 등에 대한 수술은 물론 기능과 외형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각종 재건술을 시술한다.

또한 예전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두개저 부위의 수술도 현재는 발달된 의학 지식 및 기술에 의해 가능하다.

특히 이들 종양중 후두암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암의 하나로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2주 이상 애성(쉰 목소리)이 지속되거나 목 부위에 임파선이 만져지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

후두암은 대개 외래 진찰시 간접후두경으로 진단이 되나 후두 내시경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검사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하며 병리 조직 검사로 확진한다.

치료로는 제1기 초기암의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수술 요법으로 90% 이상, 제2기 후두암은 약 70% 전후가 완치되며, 더욱 진행된 경우에는 후두 전 적출술을 시행하고 이때에는 수술 후에 인공후두나 식도발성으로 발성을 하게 된다.

초기암의 경우에는 다른 곳에 발생하는 암보다 예후가 좋으므로 인후두 이물감이나 애성이 있으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레이저 수술은 장점으로 ▲무혈수술이 가능 ▲수술시 출혈이 없으므로 병변을 정확히 제거 ▲구강, 후두 등 기능 보존이 필요한 미세수술에 유리 ▲다른 수술 방법보다 수술 후 염증이 경미하고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흉터가 적고 ▲일반 수술 방법보다 입원 기간이 짧거나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한편 단점은 ▲재래식 절개 방법 (수술칼, 전기 메스)보다 절개 속도가 느리며 ▲레이저 광이 수술 부위 이외의 곳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구강, 후두의 수술시 전신마취의 경우는 특수한 마취 튜브를 사용해야 하며 ▲기계가 비싸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적응 질환으로서는 귀, 코, 구강, 인후두, 기관, 두경부 등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경희의료원에서는 1983년부터 각종 최신 레이저수술장치를 설치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구강내의 각종 질환, 후두 및 기관질환, 코골음 등을 치료해 오고 있다.

병원 진료진은 “최근 방송을 비롯한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레이저 수술이 소개되면서 일반인들의 레이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으나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자칫 레이저의 남용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성대 수술에 대한 무분별한 레이저 사용은 오히려 회복 불가능한 더 나쁜 음성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레이저의 적응이 되는 질환을 잘 선별한 후, 숙련된 의사에 의한 정확한 시술이 필수적이다.

▲ 진료진 : 경희의료원 두경부 종양, 레이져 수술클리닉 김성완 교수
▲ 문 의 :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02-958-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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