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의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가 이번엔 공중파 라디오 광고로 향했다.
라디오 광고는 11년 연속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두시 탈출 컬투쇼’를 포함한 SBS FM/AM 채널을 중심으로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송출될 예정이다. 광고 편성시간대는 청취 시간대에 따라서 연령층, 대상이 달라지는 만큼 출퇴근과 점심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시간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소식이다.
치위협 라디오 광고 편성 프로그램은 ▲김영철의 파워 FM(SBS 파워FM) 1부(07:00~07:30) ▲최화정의 파워타임(SBS 파워FM) 3부(13:00~13:30) ▲두시탈출 컬투쇼(SBS 파워FM) 3부(15:00~15:30) ▲김창렬 올드스쿨(SBS 러브FM) 3부(17:00~17:30) ▲김성준의 시사전망대(SBS 러브FM) 3부(19:29) ▲배성재의 텐(SBS 파워FM) 2부(22:30~23:00) 등이다.
이번 광고는 분량이 20초로 제한돼 있는 라디오 광고인 점을 감안해 “치과위생사는 국가면허를 소지하고 법정 보수교육을 이수한 구강건강 전문가” 등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해 한 귀에 들어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광고는 문경숙 회장이 직접 녹음한 멘트가 담겼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치위협은 지난 8월 정기이사회에서 치과위생사를 대표하는 문경숙 협회장이 직접 라디오 광고를 녹음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에 문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부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광고를 녹음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치위협 김민정 부회장은 “라디오 광고의 특성상 많은 내용을 담으면 메시지가 모호해지는 만큼 이번 라디오 광고는 다양한 연령층과 대상을 타깃으로 치과위생사를 알릴 수 있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명료한 발음과 진정성 있는 문경숙 회장의 목소리로 치과위생사 직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