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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맛 나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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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맛 나는 여주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7.08.3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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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 여주의 맛은 쓰다. 성질은 차다고 하는데 보기에는 참 좋다.

녹색이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더니 마침내는 황금색이 된다.

황금의 열매는 쳐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밀려 온다.

고야차( 여주를 고야라고도 한다.)는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유명해 건강식으로 인기다.

비타민 C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당뇨나 안과 질환에 효과가 있고 갈증해소와 열을 내리는데도 사용한다.

참외꽃처럼 작고 노란꽃을 피우며 수세미처럼 길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거죽이 매끄럽지 않고 오돌도톨한 것이 신비함마저 들게 한다.

한 뼘만한 작은 뜰이라도 있다면 여주를 심고 싶은데 관상용으로 그만이고 식용이나 약용으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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