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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스탠포드대와 신약발굴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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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스탠포드대와 신약발굴 제휴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7.08.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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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약품협력체 설립...차세대 치료제 개발 계획

일본의 다케다제약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의 차세대 치료제 연구를 돕기 위해 제휴를 체결하고 스탠포드 혁신의약품협력체(Stanford AIM)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다케다와 스탠포드대학교는 이 제휴를 통해 치료제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확인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대응하는 의약품을 시장에 제공하는 과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탠포드 AIM은 스탠포드대학교 및 다케다 소속 과학자들의 집단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건강 관련 발견을 치료제 개발로 진전시킬 것이다. 또한 학계 및 산업 과학자들이 밀접하게 협력하게 하면서 의미 있는 유익성을 나타내는 유망한 새 의약품의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케다 외부혁신센터 잔략적 학계협력부문 대표 주안 해리슨 부사장은 “다케다와 스탠포드 간의 제휴는 신약 발굴과 개발을 거쳐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하는 과정을 가능한 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전시키려는 자사의 노력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또 “환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유익성을 보이는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다케다와 스탠포드의 과학자들이 서로 협력하도록 독려함으로써 그들의 지적 자본을 합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탠포드 화학 및 화학공학부문 체이튼 코슬라 교수는 “스탠포드 AIM의 목적은 스탠포드의 최첨단 발굴을 인간 질환에 대한 실제 치료제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이 제휴는 후속 개발을 더 용이하게 만들어 프로젝트의 위험성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고 강조했다.

다케다와 스탠포드는 오는 10월부터 연구 주요 단계에서 진행과정과 성공을 측정하기 위한 목표 등과 관련해 스탠포드 실험실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가장 유망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찾아낸 뒤 과학적, 임상적 연구 및 운영 등 다케다가 보유한 역량을 통해 경로나 플랫폼 기술이 개발될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제휴는 스탠포드 과학자들의 프로젝트 확인을 앞당기며 새로운 발굴이 개발, 라이선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제휴기간 3년 동안 4~8건의 프로젝트들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탠포드 AIM에 의해 지원되는 연구에서 나온 모든 지적재산권은 스탠포드 측이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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