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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업무보고, 진땀 뺀 기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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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업무보고, 진땀 뺀 기관장들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08.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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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류영진 식약처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박능후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가 제352회 국회(임시회) 폐회 중인 16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업무보고 ▲2016회계연도 결산 ▲2016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 등을 진행했다. 

이날 국회에서 첫 업무보고에 나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회의 시작과 동시에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으로부터 ‘과거 정치활동이 매우 부적절해 식약처장 임명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격을 받았다.       

류 식약처장은 “자연인으로서 정제되지 않은 내용을 SNS에 올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사과했지만, 이후에도 ‘살충제 계란’ 현안과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세례를 받으며 수차례나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까지 듣는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마찬가지로 이날 첫 업무보고에 나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박 장관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예산 가운데 불용액이 얼마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질의에 한참 동안 아무런 대답을 못 해 “(기본적인 사항도)파악안하고 나왔냐”는 핀잔을 여당 의원으로부터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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