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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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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8.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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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는 2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1.8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선적 지연에 따른 물량 이월로 전분기 60억 원 대비 소폭 감소한 53억5000만 원, 영업이익 -14억2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이 축소됐다.

이에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들어 대규모 말라리아 RDT 수주를 지속적으로 낙찰 받으며 생산 가동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정비 감소 및 생산 효율성 증대로 마진이 개선됐다”고 밝히며 “현재 수주 잔고 확대에 따라 생산직 인원도 지속적으로 충원해 생산능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부터 현재까지 자금집행이 지연됐던 PMI(President Malaria Initiative)가 2018년 말라리아 RDT 현지 공급을 위한 입찰을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예상돼, 말라리아 RDT의 수주 회복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웰스바이오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웰스바이오는 지난 7월 보령바이오파마와 올 가을과 겨울에 납품될 독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함에 따라 본 계약을 기반으로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외에도 Dengue RDT는 아시아 지역으로의 납품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번 8월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마진 신제품의 매출이 점차 가시화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말라리아 RDT의 매출 회복과 더불어 신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수익 구조 다각화와 이익률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은 더욱 견실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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