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씨는 54년간 국군포로로 북한에서 탄광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4월 극적으로 탈출, 귀국해 영광군 영광읍 교촌리 고향 가족들과 만났지만 탄광생활 중 생긴 난청으로 대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마재숙 교수)가 지난 5월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신씨는 이비인후과 조영범 교수로부터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재활치료 중이며 전남대병원은 수술 후 진행되고 있는 향후 모든 치료를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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