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눈에 띄는 것이 방풍나물이다.
전에는 주로 약재로 쓰였던 것이 이제는 식재료로 더 인기다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인데 방풍도 하고 맛도 챙기는 분위기다.
방풍 중에서도 해풍을 맞고 자란 갯방풍이 더 향이 좋고 식감도 풍부하다.
오래된 갯방풍의 뿌리는 아이 팔뚝 만한데 독한 술로 담가 먹으면 그만이다.
하얀 꽃이 핀 지금 같은 계절은 먹기 보다는 가을날 씨를 얻기 위해 놔두는 것이 좋다.
이듬해 봄의 여린 잎을 따서 참기름에 볶아 먹으면 그 맛, 잊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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