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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 남성 갱년기 치료제 ‘네비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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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 남성 갱년기 치료제 ‘네비도’ 출시
  • 의약뉴스
  • 승인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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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사제ㆍ경구제ㆍ젤 단점 보완
한국쉐링 (대표이사 한스 디터 하우즈너)은 최근 개최된 세계 남성의학회에서 남성 갱년기치료제인 '네비도(Nebido®)'의 소개와 장기간의 임상결과 및 발기부전에 대한 개선효과 등이 발표됐다고 언급했다.

남성갱년기 증상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5세를 넘기면서 해마다 1%씩 줄어들면서 발기부전, 성욕감소, 무기력감 상승, 근육량 및 근력감소, 복부비만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쉐링 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해 남성갱년기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갱년기는 체내의 많은 생리기능을 저하시켜 남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상증상을 느끼고 호르몬 감소가 확인됐다면 적극적인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에는 주사제, 경구제, 젤 등의 방법이 있는데 경구제는 일정량의 지방이 함유된 식사와 함께 하루 3번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젤의 경우에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바르고 바른 직 후에는 얼마간 파트너와의 접촉에 주의를 해야 하며, 주사제의 경우 2-3주마다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 쉐링 측은 “네비도는 기존 주사제의 번거로움과 단점을 보완한 주사제로, 1번 주사로 약 3달간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정상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호르몬 농도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하는 동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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